[한국뉴스타임=구리] 구리시는 26일 취약계층의 근로 능력 향상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구리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 세탁사업단‘빨래장이 구리 본점’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리시의 지원을 받아 세탁기, 건조기, 드라이클리닝 등 전문 세탁설비를 갖추고 하루 최대 1,000벌을 세탁할 수 있는 60평 규모의 세탁 공장을 마련한 구리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1인 가구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현시대 상황에 맞춰 세탁 배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아 수거‧세탁‧배송을 진행하게 된다.
친환경 세탁(EM 세탁) 공법을 사용하여 환경 문제에도 힘쓰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무료 세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용진 센터장은“자활형 세탁 프랜차이즈‘빨래장이 구리 본점’은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생활 서비스에 부흥하는 자활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이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 자활근로자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술 역량을 높이고 동시에 관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한‘빨래장이 구리 본점’개소를 구리 시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빈곤 위험이 커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민 편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