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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민 위한‘감동 마스크’포장 … 자원봉사 빛났다


[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았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무료 배부용 항균 면 ‘감동마스크’ 소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항균 면 마스크 소포장 현장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20여개 사회단체 회원 120여명과 43예비군 관리대대 양주시지역대 군장병 10여명 등 130여명의 숨은 영웅이 함께했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이 날 마스크 소포장 물량은 시민 배부 수량 48만매 중 절반에 이르는 24만매에 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시행에 따라 주말인 28일과 29일 시민 1인당 2매씩 배부할 수 있도록 항균 면 마스크를 재분류하고 2매씩 포장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재난관리기금 5억2천여만원을 투입,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북부 섬유업체와 손잡고 제작한 항균 면 감동마스크 48만매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에 배부할 예정이다.

감동마스크는 28일과 29일 주말 동안 각 읍?면?동별 이?통장 등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중점 배부하며 코로나19 감염 우려 해소를 위해 보다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인 이때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각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과 군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항균마스크 배부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월 5일까지 확실한 코로나19 차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청정지역 양주를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날 마스크 소포장 작업 시 코로나19 감염병 유입과 마스크 오염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작업장 내 사전 소독을 완료했으며 봉사 당일에는 작업장 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장갑 등 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시행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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