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24일 오전 11시 23분경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19층높이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현장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옥상 대피자 등 16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는 오피스텔 2층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서 근로자 6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40분 대응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47대와 인력 12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화재가 난 오피스텔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41명의 경상자를 낸 도농동 주상복합건물과 지근 거리에 있다.
소방당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용접 작업중 불꽃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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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4-24 14: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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