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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백마 화사랑 문화 산책하는 날’ 운영


[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1980년대 백마 화사랑이 상징하는 예술 활동과 추억, 낭만의 감성을 복원하고 공유하기 위해‘책방이듬과 함께하는 백마 화사랑 문화 산책하는 날’프로그램을 이달 29일부터 운영한다.

‘책방이듬’은 2020 미국 번역가협회 전미번역상 및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한 김이듬 시인이 운영하고 있는 동네책방의 이름이다. 또한, 2017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제63회 일파만파 낭독회’와 ‘저자와의 만남’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지역문화 운동의 성공 모델이 된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총 9회)에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초청 작가는 고양시의 작가와 인문학자를 주축으로 하고 전국구 유명한 예술가들도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연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며 활력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회는 오는 29일 19시 백마 화사랑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대 작가는 고양시에 오래 거주한 은희경 소설가로 첫 소설책‘새의 선물’100쇄 기념을 겸한 북 콘서트로 꾸며진다.

파리에서 연주자 과정을 거친 원지은 뮤지션이 쇼팽과 바흐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오프닝 공연을 한다. 이어 추첨을 통해 선정 및 초대된 15명의 관객이 은희경 작가와 함께하는 가운데 낭독, 음악, 대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객에게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안심콜 통화, 띄어 앉아 착석하기 등의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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