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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현장과 소통을 위한 학교장지구장학 협의회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4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지구별 학교장지구장학 협의회를 통해 54개교의 등교-원격수업 병행 상황에서의 학교 교육 활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학교별 교육 활동 운영에 필요한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장지구장학 협의회는 총 7개 지구(초등 4지구, 중등 3지구)로 나눠 운영되며 동일 지구의 학교 간 학사일정 및 교육 활동 운영 상황을 공유함과 동시에 지역의 교육 의제를 선정해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감으로써 학교 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음에도, 지난 2020학년도의 혼란스러웠던 교육 활동 운영의 경험을 발판삼아 2021학년도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학사일정을 세심하게 다듬고 쌍방향 수업의 비율을 높이는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교별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다수 존재하는 소규모학교의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전체 학생이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방과후학교도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선거 시 선거홍보 및 공약 발표·시청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활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사례 공유를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무언가를 못 한다.’라는 생각보다는 ‘코로나19 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을 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인근 지역학교가 함께 모여 학사일정 및 교육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좋은 부분에 대해 서로 배울 수 있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학교장지구장학 협의회가 학교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라며, “2021학년도에는 관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인근 지역의 유·초·중·고 학교급을 통합해 지구장학 협의회를 함께 운영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가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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