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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쓰레기 발원지’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실시


[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부영)는 21일 도로 및 하천 구역 내 허가 없이 설치된 불법 의류수거함 36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류수거함은 대부분 지역 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헌옷을 재활용해 되파는 등의 영리 목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관리자가 불분명하고 의류수거함 부근이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로 변질돼 냄새로 인한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에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 화도읍 도로 및 하천 구역 내 설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관리자가 없는 노후된 의류수거함 총 36개소에 대해 도로법 및 하천법에 따라 철거를 진행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진행 기간 동안 총 36개소 의류수거함 중 10개소는 자진 철거 명령에 따라 자진 철거를 완료했으며, 26개소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계고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박부영 화도수도행정복지센터장은 “관리가 되지 않는 노후 의류수거함 때문에 그 주변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로 지저분해졌으나 도로 및 하천 구역 전수 철거 이후 환경이 쾌적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관리되지 않는 노후 의류수거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철거를 진행해 화도읍이 더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및 하천 구역 외의 지역에서 폐기물 투기의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의류수거함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를 거쳐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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