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유수율 향상과 각종 수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능정수장 현대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
의정부시는 가능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정수 수질 및 수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가능정수장은 1964년 수돗물공급을 개시해 광역상수도 도입 전까지 의정부시의 주요 식수공급원이었으며 현재는 가능동 일원에 하루 5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 사업비 19억 5천만 원 중 국비 9억 7천 500만 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은 노후된 급속여과 시설 교체와 소독설비 개선이다.
급속여과기 교체 시 기존의 수동조작에 의한 정수방식을 개선해 스마트 원격·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추어 효율적인 정수 수질 및 수량관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수율 향상 위한 각종사업 추진
의정부시는 지속적으로 유수율 제고 용역을 통한 누수탐사 추진·누수 발생에 따른 빠른 현장 대처 및 긴급복구를 통해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을 자랑하고 있다. 유수율이란 수용가에게 공급되는 수도의 총 수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 등의 손실 없이 수용가에게 수도가 공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불량 상수도관 정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의정부시는 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추진하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매설 경과 연수에 따라 노후도를 판단하는 외적 요인과 적수·출수불량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관망 조사 및 관내시경 조사에 따른 내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불량 상수도관을 선정해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56억여 원을 투입해 의정부1·2동, 자금동 일원 9.515km의 불량 상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정비 구간은 대규모 수용가 인근 출수불량 민원지역에 대한 관경 확장, 적수 민원 지역에 대한 관로 전면 교체 등 정비 완료 후 시민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량 상수도맨홀 정비 안전사고 예방
의정부시는 시내 불량 상수도 맨홀로 인한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제거하고 맨홀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상수도 불량맨홀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불량맨홀은 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매년 150~200여 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0여 개소의 맨홀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민불편 최소화 위한 계획 수립
의정부시는 정비 공사 추진 중 단수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각 수용가에 임시 급수관을 설치해 단수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 시행 구간에 대한 사전 안내·보행자 안전 확보 계획 수립 및 각종 굴착을 수반하는 공사현황을 파악해 공사 기간 조율을 통한 이중굴착 방지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 진행 과정에서 상수관망의 실제 매설 현황이 달라 예기치 못한 단수, 적수, 출수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공사 시행 전 사전 조사·공사 진행 중 안전계획 수립·공사 시행 후 통수계획을 수립해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교승 수도과장은 “상수도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풍부한 수량·적절한 수압·양호한 수질을 대원칙으로 하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