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단원 위촉식이 19일 시청사 상황실에서 있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신규단원으로 선정된 2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만19세 이상 남녀 6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이들의 주 임무는 시민의 입장에서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 및 자녀 돌봄, 안전 등을 위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모니터링 하는 것도 활동영역에 속한다.
시는 5월중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돕고, 분과별 활동방안을 제시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화장실의 환경개선과 범죄예방 정책 반영을 위한 민간화장실 운영실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없는 도시가 여성친화도시의 기본 요건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2016년 재지정을 받았다는 점도 밝혔다.
또한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정책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