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자연친화적 학습공간과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숭초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지확충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이는 등 쾌적한 교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삼숭초등학교에 총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 학교건물 옆 화단 553㎡ 면적에 초화류를 비롯한 왕벚나무, 매죽나무, 무궁화, 산수유 등 교목 28주와 남천, 산철쭉, 병꽃나무, 황매화, 자산홍 등 관목 1,250주를 식재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과 다양한 수종 관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물의 이름과 설명을 덧붙인 푯말을 설치해 생태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공간 활용가치를 높였다.
시는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 숲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과 생태감성 발달뿐만 아니라 미세먼지·폭염 저감, 옥외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속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총 17개교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