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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족 농부학교’ 개교


[KNT한국뉴스타임] 시흥시는 지난 4월 17일 배곧텃밭나라(시흥시 정왕동 2507)에서 ‘가족 농부학교’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는 가족 농부학교 참여가족, 프로그램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오전 11시 두 개 반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 5년차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 ‘가족 농부학교’는 총 30가족이 참여하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당 4인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농부학교’ 프로그램은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도시농업교육 외에도 식생활개선 교육,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배곧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가족농부 학교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편식을 하던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험을 통해 식생활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 참가자는 “앞으로 어떤 작물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되고, 빨리 다음주가 되어 텃밭에 또 나오고 싶다”고 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족 농부학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족 간 소통 증가, 농업의 가치 습득, 자연환경의 중요성 인식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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