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하기 위해 신천사우나(대표 전석권) 등 목욕업소 6개소와 목욕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목욕비 지원사업으로 구리시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1,668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3매의 무료목욕권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목욕권을 협약업소에 제출하면 시에서 비용을 이용업소로 지급하게 된다.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은 오는 4월부터 분기별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목욕권을 수령하여 선호하는 목욕탕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증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는 목욕비 지원사업을 위해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신설협의를 완료하였으며, 관내 목욕업소와의 사업참여 협의 및 조례제정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의로 2020년 1회 추경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목욕비 지원사업에 동참해주신 참여업소에 감사를 전하며,“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개선하고 이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