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도서관 대강당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 중 백신접종 동의자 약 8,998명(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백신접종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구리시는 지난 5일 원활한 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의사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경찰 및 소방청 지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동원되어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금번 접종 추진체계는 백신 배정 물량에 따라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비서서비스를 연계하여 자동으로 문자·SNS 메시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접종 일정이 안내되며, 2차 접종은 5월 6일부터 시작하여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구리시재대본 관계자는“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36명, 경찰서 지원 3명, 소방청 지원 3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64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9시부터 오후5시 까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접종 인원은 일일 최대 800명까지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mRNA(화이자)백신 1차 접종 후 3주 후에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접종센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진표 작성부터 접종, 등록까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안내와 접종 전후 증상을 파악하는 관찰서비스를 실시하여 안전한 귀가도 돕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게 된것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인 의사회, 한양대구리병원, 경찰서, 소방청,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과 함께 협업한 덕분”이라며 “하루 600명 이상 접종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접종 시기에 반드시 접종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접종 첫날인 15일에는 예약자 602명 중 545명(90%)이 접종 받았으며, 세밀하고 안전하게 준비하여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