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각 가정에서 폐기가 어려운 화분을 수거하여 공익적으로 재활용하는‘2021 폐화분 재생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분 수거는 5월부터 12월까지 덕양구는 짝수 월, 일산동·서구는 홀수 월에 각 지역별로 지정된 요일에 진행된다. 화분을 폐기하고 싶은 고양시 아파트 거주자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한 장소에 수거일 전날까지 화분을 내놓으면 된다.
다량의 폐화분을 보유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을 통해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 흙이나 이물질이 들어있거나 손상된 화분, 비닐, 플라스틱 포트는 수거 대상이 아니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여진 폐화분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새로 식재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반려식물 나눔, 업사이클링 폐화분 정원조성, 화훼 소비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폐화분은 말 그대로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회수해 활용하면 자원이 된다. 올해는 폐화분 재활용 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고양국제꽃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