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는 오는 7월부터 안산시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2일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급 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로 경기도 지침에 따른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7월부터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매달 1만1천500원, 연간 13만8천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수혜 대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총 2만2천205명이다. 올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편함 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