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5일 REMEMBER 1910에서 국가보훈처 이성준 서울지방보훈청장,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향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국가보훈처 이성준 서울지방보훈청장과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3. 26. 개관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보훈 업무에도 참고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성준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조성 소식을 듣고 개관식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고 오늘에야 방문하게 됐다.”라고 지난달에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석영 선생처럼 독립운동에 참여한 분들의 애국심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라며 뜻깊은 공간을 만들어 준 남양주시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국정에 참여해 왔다. 우리 민족이 그동안 겪었던 아픔과 고통을 후손들이 다시는 겪지 않길 바라면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을 조성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시장은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국가의 소중함과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항상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홍유릉 앞에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을 조성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특히, 조 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을 위해서 많은 것을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 나갈 수 공간이 필요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지금 우리들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심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향후 국가보훈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