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최용덕 시장, 전진석 부시장, 국장,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사인 (사)대중교통포럼·(주)이산에서는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구간에 대한 기술검토를 완료했으며,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 활용을 통해 추가 플랫폼과 회차선·주박선 설치만으로 동두천역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B/C 값이 1.73으로 매우 양호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보고했다.
동두천역 연장으로 인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중심지 접근이 용이해지면, 광역교통 여건이 열악한 양주 남면, 연천, 철원, 포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의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용역 중간결과 보고 후 “GTX-C노선의 동두천 연장으로 인한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동두천역 주변 미군 주둔 공여지 개발에 민간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에서는 향후 동두천역 주변에 환승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협력하여 GTX-C 동두천 연장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용역 보고 결과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선정되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 GTX-C노선이 동두천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동두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