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포천] 포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도서관에서 과학하기’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원인 유만선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로켓’ 등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과학기술과 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임 속으로’,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에 맞춰 4회차씩 두 차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에는 도서관에서 직접 착륙선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비행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2'의 저자 김민우 강사가 진행하는 ‘그림·유물과 함께하는 세계사 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작가와 함께 4회차에 걸쳐 독서를 통한 가족과 나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해볼 예정이며,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의 저자인 탁진현 강사가 강연하는 ‘단순함으로 찾는 자유와 행복, 심플 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삶에 지친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사물 다이어트에서 인생 다이어트까지 나아가는 심플라이프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집콕 취미로 각광받고 있는 악기 ‘칼림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웹소설 쓰기(기초반)’을 통해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취미 실용 강좌를 이번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계획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안내와 신청 방법은 포천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