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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 연대로 코로나19 극복...끝없이 이어지는 희망의 기부릴레이

호떡장사 노부부 어렵게 모은 돈 기부 등 각계각층 시민 참여

[KNT한국뉴스타임] 광명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단체, 어린이, 어르신 등 각계각층 시민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는 감염에 취약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생계비 지원과 더불어 마스크, 소독제 등 감염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릴레이로 공동체의식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담은 나눔 운동이다.

또한 본인의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기부릴레이 참여를 권유하는 등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기부 릴레이의 첫 번째 참여자는 마스크 제조업체로 마스크 3만매를 기부해 마스크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외에도 소독제, 휴지, 물티슈,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후원품들이 줄을 이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현금 기부도 많았다.

저금통에 열심히 모은 돈을 가족과 함께 찾아와 기부한 어린이도 있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은 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뇌출혈로 쓰려져 10년 넘게 의료비를 지원받고 건강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호떡장사로 어렵게 모은 500만원을 기부한 노부부의 사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에 따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새터민 가족은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고마워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모은 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현재까지 약 5만여 개의 후원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개인, 기업, 단체 등이 전달한 약 1억 원의 성금은 지역 내 코로나 19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생계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거리는 멀리두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서로 돌보고 위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02-2687-1091)에 전화하거나, 광명희망나기운동 본부 누리집()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화면을 클릭해 온라인 모금에 참여해도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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