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산시는 ‘안산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회의는 내·외국인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문화정책 개발·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2월 유럽평의회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는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발판으로 안산환경재단을 중심으로 민·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안산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모두를 포용하기 위한 상호문화정책은 인구절벽의 충격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라며, “안산시 상호문화정책은 단순히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특혜를 주는 것을 넘어, 내·외국인의 이해와 협력으로 안산의 발전을 만드는 양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안산시는 전 세계 주요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내·외국인 포용도시로 도약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