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취약해질 수 있는 청소년의 시간 관리와 학습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4월20일부터 8회기 동안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형식의 1:1 맞춤형 학습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재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고양시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시간 관리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주도적인 생활 관리와 학습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 비대면 활동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해 사회취약층 가정의 청소년 50명에 대해 온라인 학습멘토링을 시범 실시하였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 특수 시책으로 올해에는 일반 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학습멘토링은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92명의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주 1회씩 총 8회기 동안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하여 40~50분씩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워크북, 학습플래너 등 학습도움키트가 가정으로 배송되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학습전략검사를 받게 된다. 온라인 학습멘토링 기간 동안에 자신의 학습유형을 확인하고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게 되며 학습동기 향상, 시간관리 및 학습전략 강화, 과제점검 등이 이루어진다.
박윤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양시의 특수 시책인 온라인 학습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역량을 키우고 코로나 우울도 극복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고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이 사용가능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층 청소년을 우선 배정하게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