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2011년부터 시행해온 장기간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한다.
평촌도서관은 그간 장애인복지관,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과 관련된 기관에 한해 장기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관내 중소기업 등까지 그 대상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의 외부 이동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독서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독서 인구를 늘리기 위함이다.
현재 동안구 내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단체는 2개소로, 총 1,200여 권의 책을 대출하고 있다.
그 중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3월 말 법원 내 도서관에서 이용할 700여 권의 도서를 1년 간 장기 대출했다. 안양지원이 대출받은 책은 '외롭지 않을 권리', '직장인 공부법' 등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가 주류를 이룬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단체 대출 서비스로 기관·단체 구성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책을 접하는 것을 물론, 직원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 으니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 대출 서비스로는 1회에 3개월 간 최대 300권의 도서를 빌릴 수 있으며, 기관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대출권수 및 기간은 상호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