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 하늘아래 첫 동네, 가평군 북면 적목리, '명지산 푸른마을'은 환경부가 고시한 경기도 유일의 청정계곡이며, 적목용소(도마치계곡), 무주채폭포, 조무락골 등 이름도 재미있고, 경관이 수려하며 자연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휴양마을이다.
[적목용소] 가평 8경 중 제5경인 적목용소는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도마치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환경청이 고시한 도내 유일의 청정 지역으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가평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30㎞를 거슬러 올라가면 38선이 있고 이곳으로부터 상류로 3km지점 계곡에 ‘용소’라는 연못이 있는데, 물이 깊고 청명하다. 용이 승천하다가 임신한 여인에게 발각되자 용이 낙상하여 연못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무주채폭포(舞酒菜瀑布)] 도마치봉에서 시작하여 견치산과 강씨봉 청계산 등으로 이어지는 광주산맥의 산줄기를 타고 흘러내린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이며, 용소폭포를 지나 약 700미터 가량 올라가는 곳에 있다. 폭포수가 바위벽을 타고 흘러 내려 바위에 부딪혀 물줄기가 흩날리듯이 떨어져 멀리서 보면 하얀 명주실을 풀어놓은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가평 도심에서는 34km 거리에 위치하며 폭포수 주변은 자연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설악산 절경에 버금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옛날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 삼아 술 마시고 춤을 추며 즐겼다는 전설이 있어 무주채폭포라고 불리며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큼 시원한 피서지이다.
[조무락골(鳥舞樂)] 석룡산(1,120m)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에 걸쳐 폭포와 담(潭)·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무리를 이루어 춤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하고 산새들이 조무락 조무락 소리 내어 재잘거리는 소리를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가래나무소·칡소 등이 이어지는데, 복호등 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챗살처럼 퍼지는 모습이 계곡미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소마다 암석과 수목에 둘러싸여 있으며 바위틈새에서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찬 바람이 나온다. 계곡 주변의 크고 넓은 바위나 공터에서 야영할 수 있다.
경기도가 불법시설물 정비를 통해 도민에게 환원시킨 청정계곡 복원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지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공모사업을 진행하였다. 청정계곡을 누구나 즐겨찾는 관광명소화로 만들고, 이를 홍보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였다. 가평군은 청정계곡을 지역의 특화된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적목리를 선정하였고, 2021년 3월 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서류심사 후 3월 15일 1차 현장평가에 이어 3월 30일 2차 발표평가에 참여하였다.
공모사업의 대상은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관광객 방문 편의시설을 정비한 고양, 용인, 남양주, 광주, 양주, 포천, 의왕,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1개 지역이다. 이번 공모는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을 가진 계곡을 선정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이다.
가평군은 2020년 청정계곡 생활 SOC 공모사업 최우수상을 수상, 예산 140억 원 획득, 가평천의 적목리, 백둔리, 도대리, 제령리와 조종천의 운악리 일대, 어비계곡 등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가평군 적목리가 공모사업에 참여한 배경 및 목적으로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환경부 고시 청정계곡(용소계곡과 조무락골)이 경기도와 가평군의 전폭적 지원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원상태로 복원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복원된 청정계곡을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홍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여 코로나 사태로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청정계곡을 가평군 지역의 특화된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청정계곡 체험 프로그램 ‘반딧불이의 귀환’을 통하여 자연경관을 유지 보존하며,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다.
가평군 적목리는 사업목표를 아래와 같이 3개의 아젠다로 압축하고 있다.
첫째, 알림(사업 홍보)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유일의 환경부 고시 청정계곡(적목용소, 조무락골)의 복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둘째, 소통으로서 청정계곡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청정계곡 특화 프로그램 ‘반딧불이의 귀환’을 운영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셋째, 보존(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화)이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자연환경 프로그램을 만들고 체험함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특화된 가평군만의 청정계곡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내용으로서, 사업기간은 5월0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장소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청정계곡 복원사업이 완료된 후 용소계곡, 조무락골, 그리고 무주채 폭포)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100백만원이다. 사업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청정계곡 복원 홍보 극대화, ‘명지산 푸른마을’ 마을특화 상품 개발, 마을 주민 간 결속 강화 및 주민 소득 연계, 자연환경 보존을 통하여 후손에게 대대손손 물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