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김보라 안성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읍면동 정책공감토크’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1일 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각계각층의 주민을 만나 미래의 안성을 준비하고자 시정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책공감토크의 첫 막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힐링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2시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올랐다.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및 수해 등으로 힘들었던 안성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안성의 발전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영상을 시청한 후, 김보라 시장이 앞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의 안성을 제시했다.
우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현황을 짚어보며 인구감소와 지역 간 격차 등의 문제를 직시하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농업․환경․관광중심의 동부생활권과 산업․주거․문화중심의 서부생활권, 교통․행정․복지중심의 중부생활권으로 권역별 맞춤발전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고자 시에서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4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스마트코어폴리스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무료 와이파이망 설치를 통한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양질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성의 핵심 경쟁력인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호수여행도시와 금북정맥 탐방로 등 고유의 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친환경 테마도시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생활이 편안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성형 그린뉴딜’을 적극 시행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탄과 안성,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이 현실화돼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대중교통 활성화 등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는 아동․청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체계를 만들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은 물론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실버세대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을 공동형 일자리를 발굴하며,
마지막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 속 창의적 인재 육성과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의 중요성도 잊지 않고 빠짐없이 챙겨 안성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현재 운영 중인 시민참여위원회와 향후 운영 예정인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을 통해 지역민이 시정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취지에 맞게 공도읍 시민의 생활권인 안성 서부지역에 공도시민청과 서안성 체육센터, 대림동산 장애인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날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다음 정책공감토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금광면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