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17개 시군이 열띤 유치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범시민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4월 9일까지 약 한 달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76,512명이 공공기관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서명했다.
파주시 전역은 한 달 간 서명운동의 열기로 뜨거웠다. 범시민추진단, 운정신도시엽합회,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등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정호수공원과 경의선 역사, 대형마트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을 중심으로 여러 단체 및 위원회가 길거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파주시 지역의 대학교를 비롯해 파주교육지원청, 파주농협, 파주연천축협,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파주세무서, 파주우체국, 파주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유관기관과 LG 디스플레이, 파주상공회의소, 파주출판도시 등 기업체들도 서명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한 달 간 1,200명이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90여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서명에 참여했다.
범시민추진단장은 “시민들과 함께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했던 서명운동 덕분에 코로나19로 이웃들과 거리두기를 하느라 다소 삭막했던 삶이 봄처럼 따뜻했다. 파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시민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라며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SNS 챌린지 등으로 지속적인 유치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기관을 파주시에 유치하자는 데에 전국에 있는 파주시 초·중·고 동문회와 자매도시도 그 뜻을 함께 했다. 특히, 파주 자매도시인 광양시, 광주광역시 동구, 강릉시, 서울시 강북구에서는 총 5,268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보내며 각종 중첩 규제로 발전에 제한이 있었던 파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로 특별한 보상을 받기 바라며, 향후 유치되는 공공기관의 사업과 비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명운동을 함께할 때마다 공공기관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염원의 열기로 감동의 울림이 있었던 한편 유치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 시의회와 자매도시에서도 뜻을 모아준 만큼 이번 유치 경쟁에서는 촘촘한 계획과 전략을 갖고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를 성공시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제안서와 함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