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21년 제2회 평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란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마을의 의제를 결정하는 마을의 의사 결정 방법으로, 주민자치회는 대면을 최소화하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 개최 10일 전부터 온라인 투표 및 길거리 사전 투표를 실시하는 등 최종 발굴한 의제 8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現)주민자치회 위원의 재능 기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년 간 마을 계획단에서 선정한 마을 의제를 분야별 대표 주민이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총회를 주관한 평내동 주민자치회 반성숙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의제가 시정에 반영돼 주민이 바라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 평내동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의제로 선정된 전동 킥보드 안전 캠페인, 도깨비 만물 장터 개설, 꽃 포토존 조성과 정기 공연으로 상권 살리기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