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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안전망 제5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자살시도 청소년 사례논의 등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지난 8일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제5차 청소년안전망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보호관찰이 진행 중인 청소년의 존속폭행 및 분노조절 실패 사례 및 자살시도 청소년의 상담치료비 지원 건으로 의뢰된 위기 청소년 사례들의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파주시 관련부서, 파주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의정부보호관찰소, 선유중 교사 및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대상 청소년이 부모의 잘못된 훈육방식으로 존속 폭행 및 감정조절(분노) 표출이 심화된 사례의 경우, 적절한 사례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보호관찰소의 적극적인 보호 및 지도, 파주경찰서의 적극적인 SPO 담당관의 개입 약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모 교육 및 적절한 한계를 정한 개입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조정했다.

또, 지속적인 자살 시도로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상담치료비를 지원받았으나 상담치료비 소진으로 최근 청소년안전팀의 사례지원비를 요청하고자 선유중학교에서 의뢰한 사례도 있다. 이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개입 및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동반자 개입을 통한 대상자 어머니의 상담 치료 병행과 청소년안전망팀의 상담치료비 5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김지숙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최근 잘못된 부모의 양육으로 청소년들이 자살시도 및 존속폭행, 보호처분을 받는 등 청소년 위기도가 증가하고 있어 위기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 상담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청소년과가 청소년안전망의 컨트롤타워로 주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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