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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코로나시대 '온라인 아빠교실', '다자녀 양육지침서' 개발‧배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코로나19시기 올바른 자녀양육법 제시 위한 콘텐츠 개발

[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자녀양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아빠교실’과 ‘다자녀 양육지침서’를 개발, 배포한다.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편당 15분 분량으로 된 ‘온라인 아빠교실’ 영상 콘텐츠 20편과 다둥이 영유아 부모를 위한 ‘다둥이라 힘들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책자를 개발했다.

먼저 ‘온라인 아빠교실’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육역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적 내용을 15분 영상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자녀와의 놀이, 적기교육, 자녀와의 소통 등 아버지의 욕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우리아이 올바른 습관 형성하기 ·애착 유형별 자녀 양육코칭 ·자존감을 높이는 존중의 훈육법 ·영아기 부모 육아 스트레스 다루기 ·아이행동, 그 속에서 마음 읽기 ·미디어에 ‘풍덩’ 빠져버린 아이 지키기 ·한 지붕 속 다자녀 키우기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이 필요할 때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교육영상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다자녀 양육지침서는 표적집단심층면접(FGI)을 통해 다둥이 부모들이 자주 경험하는 양육의 어려움 대한 의견을 수렴해 세 가지 대 주제 ‘부모의 자기이해’, ‘올바른 양육방법’, ‘다양한 다둥이 육아 사례’로 구성했다. 각 주제를 중심으로 삽화, 만화 등을 활용해 부모가 다둥이 양육의 올바른 이해와 방법을 습득 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부모의 자기 이해에서는 다둥이 양육의 어려움과 긍정성, 부모이전의 ‘나’, 부모의 자존감, 부모의 감정, 자녀와의 소통유형 등을 다룸으로써 행복한 다둥이 양육을 위해 부모 자신을 먼저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둘째, 자녀들과의 관계, 형제간의 갈등, 쌍둥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다둥이 양육의 방법을 제시, 부모로서 다둥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셋째, 다둥이 자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형제의 다툼, 동생이 태어난 후의 퇴행 행동, 자녀들을 비교하는 모습, 편애, 다둥이 양육에서 부모간의 갈등 등 부모가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다둥이 자녀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양육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책자는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녹색장난감도서관등을 통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양육이 늘어나면서 아버지 양육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양육정보와 지식을 얻어 자녀 양육에서 겪어왔던 어려움들을 해결해 양육의 자신감을 찾고 즐겁고 건강한 육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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