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지난 해 10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료받았던 양천구 홍O실(57/여)님은 “감염되어 치료받는 동안 몸과 마음 모두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라고 전하며, “입원 치료만이 아니라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했다.
코로나-19 환자가 서남병원에 입원치료 후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가 있다면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 ‘서남마음-이음’을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이 코로나-19 퇴원환자의 마음챙김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치료 후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경향이 높으며, 퇴원 이후에도 외출과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해 2월부터 서남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사업 참여에 동의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인‘서남마음 - 이음’을 통해 코로나 블루 자가 진단 및 유선건강 상담, 마음챙김 키트를 제공하였다.
마음챙김 키트는 새싹보리 키우기, 어깨 지압롤러, 마음돌봄 책자 등으로 구성되어 심리적 안정 활동을 유도하며 우울증,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퇴원 후 의료·사회적 복합지원이 필요한 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상담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지역사회 돌봄 자원 등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 -19 환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 운영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코로나 -19를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기관으로 확진자 치료,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코이카 생활치료센터, SK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을 운영, 역학조사관 파견,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등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