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시흥시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모과제인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은 사업화 가능성이 큰 농생명소재의 기능성 증진, 사업소재 및 바이오 소재 개발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농생명 자원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원료 표준화, 안정적 공급까지 패키지화한 단기 산업화기술을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난황에서 유래한 유용물질을 제품화하고, 고품질 절화 및 과수 생산기술개발을 목표로 한 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비 1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유용물질(LPE)은 계란 난황에서 추출한 천연 인지질로 세포막에 존재하는 순수 자연물질로, 과수의 착색과 저장성, 당도 등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LPE제형기술을 보유한 SBLBio㈜ 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등과 협력해 개발된 LPE제품을 이용한 고품질 포도생산기술을 관내 농가 실증재배를 통해 개발한 후 보급할 계획이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포도재배에 새로운 친환경 유용물질을 이용한 적정 처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라며 "고품질 포도생산으로 관내 포도농가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기대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