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용인시 기흥구가 언남1지구·청덕지구의‘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전환해 등록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각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총 9천7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매년 진행, 지금까지 1천252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1억3천만 원을 확보해 언남1지구·청덕지구 50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진행한다. 측량 및 조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수행한다.
구는 오는 6월 중 사업지구 전체 필지에 대한 측량 및 조사를 실시하고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 적극 협의해 경계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으로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