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시는 지난 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에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에너지복지 명품마을을 조성하는 2021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번에 선정된 마을인 영중면 영송리, 금주1리, 일동면 수입2리, 기산5리, 화현면 지현2리, 가산면 감암1리 이장 및 참여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협의체를 사업 주체로 시, 마을, 시공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주택 및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발전사업 수입금을 활용한 난방비 지원 등으로 마을복지도 구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올해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12억원을 들여 6개 마을에 가정용 태양광 678kW(226가구) 및 상업용 태양광 69kW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으로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부담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가산면 우금리 등 8개 마을에 약 22억원의 사업비로 932kW의 태양광을 설치하여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