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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여성역사 공유공간 '서울 여담재' 특별전 개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댜양한 분야의 여성들의 삶 발굴하고 알려나갈 것

[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창신동 7-26)에 여성역사공유공간인 ‘서울여담재(女談齋)’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개관 기념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부족한 여성사 연구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여담재’를 조성하여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여담재는 2개동(연면적 763㎡)에 ▴여성역사 서가 ▴여성역사 배움공간(강의실, 영화상영관 등) ▴여성사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로 옆에는 조선 실학자 지봉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인 비우당(庇雨堂)이 자리해 이와 연계한 어린이 여성사 배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역사 서가에는 여성 역사인물, 생활사 자료, 노동‧문화‧사회 등 분야별 활동사 자료, 구술자료 등과 지역별, 시대별 여성사 자료 등을 발굴해 비치한다.

이외에도 여성역사 특강, 여성 주제 영화 상영, 여성사 자료 전시 등을 연중 진행한다.

‘여담재, 매화로 열다’는 여담재 비전 ‘지나온 여성의 역사를 읽고 미래를 연다’에 따라 일반여성들의 삶과 밀접한 대중 친화적 주제를 선정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특별전시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원 여성작가의 매화작품전시를 통해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재해석하고 융합해 새로운 여성주의적 방향을 제시, 여담재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개관기념 특별전은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매화 소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여성성을 주제로 지상2층 교육소통공간에는 묵매, 청매 작품을 전시하고, 지하2층 전시공간에는 이동원 작가의 대표적 작품인 매화희신보, 설매를 비롯해 탐매작품을 전시한다.

지상2층 교육소통공간에는 묵매와 청매 작품 총 7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혜경 관장, 이동원 작가, 김지현 큐레이터가 출연하는 여담재 전시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지하2층 전시공간에는 설매, 매화희신보, 탐매 작품 총 164점이 전시되어있으며 신병준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가 강의하는 여담재 교육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회(10-12시/ 14-18시), 회당 30분 관람 가능하다. 관람 예약은 전화나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향후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도록을 이북(E-book)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료도 공유 예정이다.

서울여담재 홈페이지 초기 화면 메인 배너나 상단의 온라인 전시관 코너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동영상을 여담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 영상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가 여성작가의 작품전시와 여성역사 사료 전시 등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성들의 삶을 발굴하고 알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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