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가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청명‧한식 및 보궐 선거일을 맞아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주말 봄비가 그친 후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및 등산객이 늘고 본격적 영농철 돌입에 따른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수량 및 기온에 따라 산불에 민감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그간, 파주시는 산불 초동진화 및 산림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증설했다. 또 읍·면 산불감시원을 통합해 산불진화대를 증원해 출동시간을 40% 단축하고 산불진화헬기 운영기간을 170일에서 200일로 확대했다. 농·산촌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산림경찰을 주축으로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징수하고, 마을방송 및 문자전송을 통해 산불발생 상황을 실시간 전파해 산불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는 시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동기간 대비 산불 건수 59%, 피해면적 71.2%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기간에는 산불취약지 순찰 및 소각, 산림 내 화기반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인 일몰 후 산불 감시인력 확대 편성 및 상황근무 시간을 연장하는 등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불대응체계 개선으로 산불 발생 및 피해규모가 크게 줄었다”라며 “봄철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중 최대 고비인 청명‧한식, 보궐선거 주간에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