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한 광명시가 지난 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의 해 사업추진단’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 추진단은 광명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평생학습전문가, 시민대표, 유관기관, 부서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의 주제 강연, 올해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 사업 안내, 참여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사업계획 수립, 사업과제 선정, 사업 우선순위 조정, 홍보방안 등 평생학습의 해 사업에 대한 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청취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실질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시민주도, 시민참여를 위한 많은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1을 광명시평생학습의해로 선언하고 시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12대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역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중점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민주시민성 함양을 위한 ‘글로벌 민주시민역량 강화교육’, 평생학습정책팀 신설,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소규모 학습모임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2030세대의 학습참여기회 확대와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는 헌법에 보장된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과 관련하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달 2주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46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92%가 평생학습 지급에 찬성했으며 30세 시민에게 30만원, 50세 시민에게 50만원 지급, 25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 지급 3가지 안 중 50세에 50만원 지급을 선택한 시민이 가장 많았다.
시는 향후 공론화위원회 심의와 시민숙의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함께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에 앞장서고 있는 광명시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가 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며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