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지난 3월 31일 『힐링詩대 시즌1 – 시로 만나는 수요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힐링시대 시즌1 – 시로 만나는 수요일』은 3월 1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24과 31일에 걸쳐 총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첫 수업 시간에는 정약용의 시와 윤동주, 백석 등 현대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시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강의 주제이기도 한 정약용은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평생 500여 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과 2,500여 수의 시를 남겼으며, 이번 강의에서는 정약용의 문학을 통해 다산의 사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4일과 31일에 이어진 수업에서는 자작시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이 개인별로 좋아하는 시를 공유하고, 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정약용 선생 시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선생의 문학을 알게 돼 뜻깊은 경험이었다. 시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시대’ 강의를 위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상반기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힐링詩대 시즌2』를 준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