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코로나19 검사 선제 대응 유공자에게 시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두천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인들이 숨지 않고, 조기에 검사를 받고 생활치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기북부 이주민센터 박혜원 센터장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청정지역이라 자부했던 동두천은 지난 2월말부터 3월초 사이에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근로자가 사망한 이후 코로나19로 확진된 사건과 관련하여, 동두천 거주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전진석 부시장은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국 최초로 외국인 대상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행했고,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리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었다.”며, “최근 3일간 코로나 확진자가 지역에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니, 외국인 및 이주민 여러분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 소득”과 관련하여, 동두천 두드림 희망센터와 보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신청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많은 홍보를 요청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동두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