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여주시 가남읍 이장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4월 1일 가남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장단 임원들 및 가남파출소장, 가남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다짐 결의 대회’를 열었다.
행사 후 각 마을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농번기 동안 게시하고 각 마을 이장들에게 결의대회의 취지를 전파하여 농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이륜차와 농기계가 빈번해 농기계 운행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해 농업인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가남읍에서는 ‘경사진 농로길 주행, 진입 시 감속 및 주변 주시, 음주 후 농기계 주행 금지, 안전스티커와 야광반사경과 같은 안전장치 부착 등’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을 꾸준히 농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안전장치가 없고 속도가 느린 농기계는 연로한 농민들이 주로 운전하므로 일반 자동차와의 접촉 사고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농민들에 대한 안전 교육은 물론이고 가남읍을 통과하는 일반 운전자들에게 농번기에는 더욱더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런 행사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가남읍 이무권 이장협의회장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은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 교통량이 많은 국도3호선, 지방도 333호선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이끌어 내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라며 행사에 참여해 준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남읍은 트랙터와 경운기에 등화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을 지원하였고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산업팀(887-3847)을 찾아오는 농민들에게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상시 홍보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