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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 주교동 우체국 건물로 임시 이전·운영

임시청사 4년 운영 후 성사혁신지구로 24년 재입주 예정

[KNT한국뉴스타임]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왕연우)가 오는 5일부터 센터를 주교동 우체국 건물(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793) 지상 1층과 2층으로 임시 이전·운영한다.

현재 원당역 앞에 위치한 성사1동 청사는 2019년 말 원당환승주차장 부지와 함께 정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올해 6월 공사를 착공함에 따라 임시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약 4년 간 임시운영 후 2024년 12월 성사혁신지구 신청사로 정식 입주할 예정이다.

임시 청사는 민원인의 접근성과 예산효율, 행정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근 주교동 우체국 건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청사 이전을 앞두고 우체국과 별도 출입구를 설치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위한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73년 만에 청사가 이전하는 만큼, 헛걸음하는 민원인이 없도록 주요 도로변과 건물 외벽 현수막 게첨, 아파트 미디어보드 홍보, 간판․현판 사전설치 등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로써 1947년 원당 면사무소로 시작해 약 73년 간 원당역 앞을 지켜온 (구)성사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다만 고양시는 기존 건물이 원당을 대표하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만큼 건물 내․외부를 사진․영상 등의 기록으로 보존하고 신청사에 갤러리를 마련해 이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왕연우 성사1동장은 “임시청사에서 머무르는 4년 동안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전하는 주교동 우체국 건물의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성사혁신지구는 오는 6월 착공,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 고양시 교통정보센터, 지식정보산업진흥원, 자원봉사센터,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등의 공공기관 및 주차장, 공공편의시설, 창업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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