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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위기가구 지원 논의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교육도 실시... 중독의 이해 및 대응사례 교육

[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위기 가구 사례관리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제1차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하남시 무한돌봄종합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하남경찰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연계기관에서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무한돌봄센터에서 고난도 사례관리를 장기적으로 받고 있지만 정신질환, 자녀돌봄, 주거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는 두 가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입 방안을 고민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통합사례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30일에는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들의 중독사례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알코올, 약물, 도박 등 중독 상황 개입의 경우 타 사례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교육은 시청에서 사례관리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신대학교 조현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중독의 이해 및 대응사례, 슈퍼비전 등 실무 중심의 설명과 함께, 중독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사례관리사는 “평소 중독사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으로 중독자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었고, 고난도 사례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시는 센터 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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