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가 올해 부엉이 책장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4월, 경의중앙선 야당역에 1호 부엉이책장을 설치했다.
부엉이책장은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기기로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신분증이나 파주시 도서관 회원증으로 누구나 도서를 빌릴 수 있다.
시는 1호 부엉이책장에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1,673권의 책을 비치해 운영했다. 총 9,712명의 시민이 12,530회 대여했다. 이는 도서 1권당 약 7회씩 이용한 수치인데 ▲철로를 건너는 통행로에 위치한 점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도의 증가 ▲신분증으로도 도서대출 가능한 점이 적은 도서로 높은 이용률을 낸 사유로 분석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1년 경기도 도서관정보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도서관 2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문산역 1층 맞이방에 설치하고 있는 부엉이 책장은 오는 4월 중 개장 할 예정이다. 부엉이책장은 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문산역사가 열리는 시간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 나머지 추가 1개소는 운정 권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사회적 활동제한 때문에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활 속에서 책을 접하고, 독서가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