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수원시 팔달구는 이달 1일부터 공개모집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 중국어와 베트남어 하모니 교사 11명을 외국인 다중 어린이집 11개소에 배치한다. 하모니 교사는 외국인 아동과 학부모의 의사소통 뿐 아니라 영유아˙학부모˙보육교직원 사이에 보이지 않는 문화, 언어의 원활한 소통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에서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은 다문화 도시 수원시에서는 2019년 수원시 자체사업으로 2명의 하모니 교사로 배치해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2020년도에는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11명을 배치 운영하게 되었다.
팔달구는 하모니교사를 어린이집에 배치하기 전 하모니교사로서의 역할과 복무규정,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시청 등 안전에 우선을 두고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배치되니 하모니 교사들이 보육의 현장에서 언어적 소통과 문화적 공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환경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