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31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 1호와 2호를 전달했다.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은 지난해 6월, 진접읍에서 추진한 ‘1인 1스마트기기 땡큐 릴레이 사업’에 이어 학습 격차 발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책상, 책꽂이, 의자, 스탠드 등을 지원해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한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스마트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형 책상을 빌려 쓰면서 눈치 보는 게 싫었는데, 나만의 책상이 생겨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나만의 스마트 공부방’ 조성 사업을 통해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는 30가구 이상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호 위원장은 “이번 스마트 공부방 지원 사업처럼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코로나19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부방을 전달받은 대상 가구는 4자녀를 둔 다자녀가구와 한부모가정으로, 사업을 통해 공부방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절히 선정해 학습 환경 개선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