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가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고양시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수원·창원·용인 특례시 시장과 함께 3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재성 정무수석을 만나 특례시 권한확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재성 정무수석과는 청와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장은 ‘특례시 권한 확보 관련 지원’에 대한 건의문을 제출했다.
건의문에는 ‘실질적 특례시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범정부 차원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 구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례시 권한 확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 참석에 관해서도 건의했다.
4개 특례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권한 이양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특례시가 지역특화 발전에 기여하고 자치분권의 성공 사례로 안착될 수 있음을 피력했다.
한편, 4개 특례시는 오는 4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진다. 특례시로의 순조로운 출발에 앞서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고 지역의 자립성·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4개시는 앞으로도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