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마을주민들과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덕 행복마을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공모한 ‘2021년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에 선정되어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앞서 2월말 안성시의 시민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덕 행복마을은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자원순환마을 사업은 마을의 자원순환을 위해 경기도권역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모집한 것으로 24개 신청마을 중 7개 마을만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리 주민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로 구성된 ‘내리안 공동체’는 올 한 해 동안 ▲마을주민 환경교육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 운영 ▲마을 환경 활동가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본 사업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지속협에서는 내리에 설치할 자원순환가게를 대덕 행복마을과 함께 운영하고 주민 환경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덕 행복마을 김낙빈 사무원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쓰레기 투기로 문제가 많았던 내리지역의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분리배출을 통한 환경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더불어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센터 구축, 틈새 아동 돌봄 사업 등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공모사업에도 청신호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 행복마을은 올해 들어 6개의 공모사업에 지원하였으며, 3월말 현재 2개 사업이 선정되었고, 나머지 4개 사업의 발표 결과에 따라 내리지역의 주민 사업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원사업인 틈새 아동 돌봄 사업은 내리 마을회관 2층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진행하는 것으로, 다문화가정과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행정안전부에 공모한 글로벌커뮤니티 센터 역시 대학인마을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아직 없던 시설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에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총 4곳이 있으며, 그중 대덕 행복마을은 기존인력보충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델로 우뚝 서고 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대덕 행복마을이 지난해 9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경기도 전체에서 모범 관리소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마을 주민과의 밀착 사업,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 지킴이와 관공서의 유기적인 사업결합 등이 맞물린 결과”라며 “마을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바로 행복마을관리소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덕 행복마을관리소는 봄을 맞아 내리지역 대청소, 글로벌 언어교실 등을 운영하며 거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