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주택에 거주하는 LPG(액화석유가스)고무호스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에 한해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주택에서 LPG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총40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단,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25만 원이 소요되는 시설개선비 중 일부 비용 5만원은 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12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며, 이번에 지원 받지 못한 가구는 내년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난해까지 총 1,160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다. 올해는 일반가구로까지 대상을 확대·지원함에 따라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