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순회 공청회와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 본격적인 지역여론 수렴에 나섰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31일 시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사)광주시기업인협회장, (사)광주시가구산업연합회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론화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 시장은 “지난달 23일 공고 이후 17개 시·군의 본격적인 유치전이 불붙은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며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시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모으기 위해 온·오프라인 순회 공청회를 시작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 대표 SNS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의 행사·회의장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민공청회로 운영하게 된다.
순회 공청회는 광주시바르게살기운동협회를 시작으로 광남2동 통장협의회, 광주청년회의소 등 각급 기관단체를 찾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의 정당성 및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며 주민공청회는 다가오는 5월 공공기관 입지선정 최종 발표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 및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는 4월 12일 경기도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