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한복문화연구소 한땀, 안산시에 면 마스크 기탁

근로장애인들에게 전달된 “따뜻한 한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복문화연구소 한땀에서 근로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필터형 면 마스크’ 200여장을 전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안산 고잔역 철도고가 하부에 위치한 청년창업공간 ‘Station-G’ 입주기업인 ㈜한복문화연구소 한땀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복문화교육, 한복사업, 문화상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한 김경미 한땀 대표와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기탁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기업 지원대책 등에 대한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김경미 한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필터형 면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복지일자리사업 참여 장애인, 장애인재활작업장 등의 근로장애인들에게 나눠 지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해동일터 근로사업장 오영희 원장은 “장애인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후원 덕분에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정성들여 후원해주신 만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박상호 안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의 사연을 맘카페에 게시한 지 반나절이 채 지나지 않아 십시일반 재능기부로 모여진 면 마스크가 50장이 넘어 놀랐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