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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성모병원'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위해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1천만원 전달

[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3월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년 2021년도 부천성모장학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정기부금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금번 장학금은 청소년쉼터 청소년 중 보호 종료로 자립해야 되는 청소년의 대상자 주거 마련 비용, 생필품 구입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장학사업은 1987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987년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35년간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 2월까지 7년간은 가톨릭대학교 및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로탐색프로그램과 인성함양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정서적으로도 장학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금년에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자립지원금을 지원받는 대상자는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추천한 청소년쉼터로부터 자립을 준비하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사회복귀를 위한 자립의지가 높은 청소년으로 선정된다.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한태경 신부는 “시설 아동, 거리청소년이 시설에서 퇴소 후 자립해야 할 때 사회적 지원이 미비하여 정말 막막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 중에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이번 장학금은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지원이기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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