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가 현직 공익활동가는 물론 공익활동을 꿈꾸는 시민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플랫폼 ‘활동의 힘, 판’을 31일 오픈한다.
활동분야, 직무, 경력을 총망라해 공익활동에 대한 모든 교육정보를 아카이빙하고 큐레이션하는 최초의 학습 플랫폼이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스스로 학습이력도 관리할 수 있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작년 하반기에 ‘활동의 힘, 판’ 구축을 완료,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NPO지원센터는 ‘서울시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해 만들어진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2013년부터 서울시와 사단법인 시민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단체 역량강화, 활동가 역량강화,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NPO상담소, NPO파트너페어 등의 사업을 통해 서울의 비영리단체와 활동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활동의 힘, 판’은 ‘공익활동가에게 힘을 북돋는 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든 이름이다. 활동가가 자부심(Pride)을 갖고 활동(Action)하며 서로 네트워크(Network)를 형성하는 상호학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에서 ‘판’(P.A.N)이라 지었다.
핵심기능은 ▲교육정보 아카이빙 ▲교육프로그램 큐레이션 ▲학습관리 서비스 세 가지다.
첫째, 기존에 여러 기관ᆞ단체에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공익활동 관련 교육정보를 플랫폼 ‘활동의 힘, 판’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데이터', '피스모모', '재단법인 숲과 나눔' 등 공익활동가의 성장과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문기관과 MOU를 맺어 누구나 쉽게 원하는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아카이빙했다.
둘째, 활동역량, 경력별로 필요한 교육정보를 큐레이션해 안내한다. 전략기획, 리더십, 협력ᆞ네트워크, 실무기술 활용 등 공익활동에 필요한 역량별 교육을 추천하고, 경력(예비ᆞ신입, 리더활동가 등)에 따른 교육도 안내한다. 시민사회의 역사, 기본개념 등 시민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영상강의도 마련했다.
셋째, 학습이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듣고 싶거나 관심 있는 강좌를 스크랩하면 자동 기록ᆞ저장돼 언제든지 자신의 학습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활동의 힘, 판’ 오픈을 기념해 3월 31일~4월 9일까지 열흘 동안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가입한 회원 중 31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NPO센터 공간 이용권, 공익활동 관련 책 등)을 선물한다.
정란아 NPO지원센터장은 “학습 플랫폼 ‘활동의 힘, 판을 통해 ‘사람-자원-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익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NPO생태계에 새롭게 진입하는 공익활동가와 시민에게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자체적으로 활동가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소규모 단체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익활동가를 위한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