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달의 주제는 ‘우연히 봄’으로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따스한 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선정했다.
테마 추천도서는 이영득 작가의 ‘봄 숲 놀이터’ 와 치넨 미키토 작가의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등 2권이다.
심심한 강이가 숲을 걸으며 하나둘 동물친구들을 만나 봄 숲을 즐기는 ‘봄 숲 놀이터’(보림)는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삽화로 봄에 피어나는 꽃과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북플라자)은 개의 모습을 빌려 지상으로 내려온 저승사자 레오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네 명 환자들의 과거를 통해 인간 내면을 이해하는 이야기로 그들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희망의 봄을 맞아 테마 추천 도서를 통해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낭만, 봄날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주시]